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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한반도 긴장완화 열쇠, 미군 몰아내는 데 있어"

北 신문 "한반도 긴장완화 열쇠, 미군 몰아내는 데 있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반도(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보장은 철두철미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는 데 그 근본 열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오늘(13일) 개인 필명 정세논설에서 "미제 침략군의 남조선 강점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된 근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미군이 남한에 남아 있을 구실이 없어지기 때문에 미국은 한반도 정세 완화를 절대 바라지 않는다면서 "때문에 미국은 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는 길로 나가면서 남조선의 영구 강점을 노리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일 주한미군 주둔 72주년을 맞아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도 "우리 민족은 더이상 미제의 남조선 강점으로 인한 불행과 고통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등 최근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빈도 높게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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