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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특수학교 설립, 양보할 수 없는 선택…지속 추진"

김상곤 "특수학교 설립, 양보할 수 없는 선택…지속 추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수학교 설립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선택이며, 학교 설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한국 우진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단체 대표 등과 한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터에 추진 중인 강서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성태 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입니다.

김 의원과 주민들은 특수학교 대신 그 자리에 국립 한방병원을 세울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요즘 서울시 특수학교 신설이 지역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는 것을 보며 많이 안타깝고, 무릎 꿇고 호소하는 부모님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국정과제인 특수교사와 특수학교·학급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만간 마련할 예정인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도 이런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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