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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재판 중 돌연 오열…"정유라 걱정돼 감정 격해져"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오늘(12일) 재판 도중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최 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오후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피고인석에서 고개를 숙인 채 울기 시작했고, 최 씨의 변호인은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재판부에 휴정을 요청했습니다.

최 씨의 울음소리는 방청석까지 들릴 정도여서, 좀처럼 최 씨에게 눈길을 주지 않던 박 전 대통령도 고개를 돌려 최 씨를 쳐다봤습니다.

20분 뒤 다시 법정에 돌아온 최 씨의 변호인은 "딸 정유라 씨의 안위가 걱정되다 보니 감정이 격해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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