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영상pick] "어떻게 여기서 소리가?"…카세트테이프 난생처음 본 아이들 반응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9.12 11:47 수정 2017.09.12 16:11 조회 재생수12,539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200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이 카세트테이프를 처음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영국 남동부 에식스에 사는 39살 제임스 크레인 씨는 세 명의 자녀가 보인 재밌는 반응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했습니다.

제임스 크레인 씨는 최근 세 명의 자녀를 데리고 아버지의 집을 찾았습니다.

서랍에서 물건을 찾던 크레인 씨는 우연히 반가운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어렸을 적 듣던 카세트테이프였습니다.

아이들과 추억을 공유하려 가지고 나왔지만 올해 12살 아키와 10살 오스카, 9살 그레이스 세 남매는 처음 보는 물건에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는다는 말에 아키는 진지하게 카세트테이프를 귀에 한참을 갖다 대더니 "달그락거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스카도 테이프 중앙에 뚫린 구멍에 눈을 대고 "이 구멍으로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옆에서 막내 그레이스가 "여기서 소리가 나려면 TV가 필요할지도 몰라!"라며 제안했지만, 오빠 오스카는 "그땐 너무 옛날이라 TV가 없었을 거야"라며 다시 머리를 싸맸습니다. 

세 남매는 테이프를 잡아당겨 망가뜨리기도 하고 헤드폰 연결 잭을 찾았다는 등 한동안 머리를 맞대며 노력했지만 결국 사용방법을 알아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크레인 씨는 "아이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나서야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아이들 덕분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는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공유된 이 영상은 현재 약 2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많은 누리꾼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James Cr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