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작업자 67살 김 모 씨가 크레인 작업을 하던 중 중량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크레인 운전자가 중량물 아래에서 수신호를 보내는 김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4톤짜리 중량물을 내려놓으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소장과 크레인 운전자 등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전 규정 위반 등 공사 관계자들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