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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SBS 회장 사임…"소유-경영 완전분리"

윤세영 SBS 회장 사임…"소유-경영 완전분리"
윤세영 SBS 회장이 소유와 경영의 완전 분리를 선언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석민 SBS 이사회 의장도 대주주로서 지주회사인 SBS 미디어 홀딩스 비상무 이사직만 유지하고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사임했습니다.

윤세영 전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SBS의 제2의 도약을 염원하며 소유와 경영의 완전분리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이런 조치가 SBS 방송과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며, 소유와 경영을 완전히 분리하는 제도적인 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SBS 사장은 별도의 담화문을 통해 대주주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한 경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독립할 것이며, 성역 없는 취재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책임제를 확실히 이행하고, SBS의 이익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모든 계약 관계를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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