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길을 걷던 어린 딸이 어두운 하수구 아래를 바라보며 대화를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현지 시간으로 8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캐나다의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조이 질스트라 씨는 2살배기 딸 사타이샤와 함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거리 하수구에 엎드리더니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엄마는 아이의 이런 모습을 촬영하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하구수를 향해 인사를 한 뒤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본 엄마는 혹시 인부가 있는지 아래를 내려다봤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조이 씨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갑자기 엄마에게 "밑에 내려가도 돼?"라며 묻기까지 했습니다.
위험하다며 아이를 설득했지만, 아이는 뭔가 아쉬운 듯 계속해 말을 이어갔습니다.
조이 씨는 영화 '그것'이 떠올랐다면서 자신이 스티븐 킹의 팬이지만 현실에서는 너무나도 소름 끼치는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Editor K, 출처 = 유튜브 jass news)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