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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유세 중 토마토 맞았는데…'의연한 대처' 화제

[이 시각 세계]

독일 메르켈 총리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붉은색 의상 한쪽이 얼룩져있죠.

그리고 단상 바닥에는 토마토가 떨어져 있는 모습도 같이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유세 도중 누군가 던진 토마토에 맞은 겁니다. 모두가 놀란 이 상황에서 총리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독일 남부 하이델베르크에서 열린 총선 유세 현장에서 누군가 메르켈 총리를 향해 토마토 2개를 던졌습니다.

하나는 총리가 맞았고 나머지 하나는 유세 진행자가 맞았는데 메르켈 총리는 옷에 묻은 토마토를 툭툭 털더니 함께 토마토를 맞은 진행자에게 휴지를 건네는 의연함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토마토 묻은 옷을 입은 채 다른 유세 일정까지 소화했다고요.

평정심을 잃지 않은 메르켈 총리의 적절한 대처에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독일 경찰은 토마토를 던진 용의자가 누군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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