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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수갑까지 채웠는데 순식간에!…경찰 눈앞에서 순찰차 몰고 도주한 여성

노유정 인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9.07 11:06 조회 재생수4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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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갑까지 찬 한 여성이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순찰차를 훔쳐 타고 도망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NBC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 텍사스주 러프킨시에서 발생한 경찰차 도주 사건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올해 33살의 토스차 스폰슬러 씨는 지난 2일 한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스폰슬러 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경찰차 뒷 좌석에 앉아 안전띠까지 매도록 했습니다.

놀라운 사건은 경찰관들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주위를 살피던 스폰슬러 씨가 순식간에 수갑을 풀어버리고 앞 좌석으로 넘어가 운전대를 잡았던 겁니다.

스폰슬러 씨가 훔친 물건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던 경찰관들은 차가 움직이자 혼비백산하며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스폰슬러 씨는 순찰차를 몰고 그대로 도망쳤고 23분 동안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스폰슬러 씨는 이 과정에서 시속 160km까지 가속 페달을 밟으며 광란의 질주를 펼쳤습니다.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관들은 결국 자동차 바퀴에 구멍을 내는 차량 진압용 도구까지 사용해 스폰슬러 씨의 순찰차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러프킨시 경찰서 부서장 데이비드 토마스 씨는 "범인 검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개선하기 위해 사건을 다시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폰슬러 씨는 절도는 물론 무기 소지와 폭행, 차량 탈취, 체포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현재 수감된 상태입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페이스북 "Lufkin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