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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통장요정' 김생민의 '어록 컬렉션'…"쇼핑한다고? 스튜핏!"

[스브스타] '통장요정' 김생민의 '어록 컬렉션'…"쇼핑한다고? 스튜핏!"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소문난 개그맨 김생민이 남다른 경제관념으로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김생민을 게스트로 초대하는가 하면, 처음으로 팬카페까지 생기는 등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김생민에게 인기를 안겨준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은 청취자가 보낸 영수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그에 맞는 저축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요, 김생민의 재치 넘치는 입담 덕분에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지상파 편성까지 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장요정', '저축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생민의 남다른 경제 철학을 담은 '김생민 어록'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김생민의 유행어로 떠오른 '스튜핏!'(Stupid),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쓸데없는 소비를 한 사람에게 김생민이 가하는 최후의 일격입니다. 반대로 알뜰하게 소비하는 이들에게는 '그레잇!'(Great)를 외칩니다.
'통장요정' 김생민의 어록 컬렉션
김생민은 평소 방송에서 "돈은 그냥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없어야 안 쓴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저축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저축은 할까 말까가 아니라 공기처럼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며 일침을 가하기도 합니다.

또 김생민은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청취자에게는 "소화제 대신 제자리 점프를 해라"라고 조언을 하는가 하면, 옷을 사고 싶다는 청취자에게 "옷은 기본이 22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커피를 자주 사서 마신다는 청취자의 패턴을 보고 "커피는 선배가 사줄 때 먹는 것이다"라며 나름의 '꿀팁'을 전수하기도 합니다.
'통장요정' 김생민의 어록 컬렉션
그밖에도 "바쁘면 돈을 안 쓰니 움직여라", "생수란 집에서 준비해 가는 것이다", "비는 맞는 것이 문학적이다"라는 등의 어록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생민은 데뷔 후 첫 월급 28만 원 중 20만 원 이상을 저금하며 17년 만에 10억이 넘는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경험을 살려 뒤늦게 빛을 발하고 있는 김생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KBS2TV '김생민의 영수증')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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