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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을 별미' 대하잡이 본격 시작…축제도 풍성

충남 서해안의 가을철 별미인 자연산 대하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홍성 남당항과 태안 백사장항 등 대하 주산지에서는 하루 40~50척의 대하잡이 배들이 조업에 나서 각각 1~3톤씩의 어획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홍성 남당항에서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태안 백사장항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하 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대하의 산지 소매가는 kg에 2~3만 원 선으로, 수온이 내려가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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