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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러·중 제안 거절한 히딩크 "한국 대표팀 맡을 의사 있다"

[뉴스pick] 러·중 제안 거절한 히딩크 "한국 대표팀 맡을 의사 있다"
2002년 당시 한국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끈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을 다시 맡을 의사가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6일) YTN은 히딩크 감독이 지난 6월 슈틸리케 감독 퇴임 이후 "한국 국민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히딩크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현재 대표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보다 2002년 4강 신화를 썼던 만큼 정서적인 안정감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히딩크 감독은 잉글랜드와 러시아 대표팀 감독 제의도 거절했고, 올해 초에는 중국 프로축구 구단의 잇따른 감독 제의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팬들은 히딩크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를 두고 찬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15년 전 긍정의 기운을 다시 만나고 싶다", "당장 계약서 작성하라"며 긍정의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냥 전설로 남기고 싶다", "성적 부진하면 과거의 영광이 퇴색될 수도 있으니 반대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은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 새벽 우즈벡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장현은 작가, 사진 출처=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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