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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애절한 감동, 소리꾼들의 이야기…뮤지컬 '서편제'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서편제' / 11월 5일까지 /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소설,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서편제'입니다.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가는 소리꾼 송화와 동생 동호, 아버지 유봉의 이야기가 윤일상 작곡가의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지나/연출가 : 송화라는 인물이 선택한 길을 자기 의지로 가는 것에 이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주인공 송화 역은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씨가 번갈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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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간혹, 기적을 일으킨 사람' / 17일까지 / 대학로 나온씨어터]

기적의 치유자라는 프랜시스 하디, 본명 프랭크와 연인 그레이스, 매니저 테디 세 사람이 독백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는 하나의 사건인데 다 다르게 들립니다.

인간과 기억의 문제, 그 너머의 인간 본연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연극 '간혹, 기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아일랜드의 체홉으로 불리는 브라이언 프리엘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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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쿵짝' / 30일까지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소설 속 옥희 기억하시죠.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비롯해 동백꽃, 운수 좋은 날 등 근대 단편소설에 추억의 노래를 더한 뮤지컬 '쿵짝'입니다.

지난 해 10월 초연 이후 두 번째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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