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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살 아프간 난민 할머니, 또 망명 불가…안타까운 사연

[이 시각 세계]

사람들의 손을 잡고 힘겹게 발을 내딛는 이 여성. 올해로 106살인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비비할 우즈베키 씨입니다.

우즈베키 씨는 전쟁과 테러로 위협받는 아프간을 떠나 유럽을 떠돌며 망명할 곳을 찾아왔는데 최근 스웨덴 정부로부터 망명 불가라는 안타까운 통보를 받았습니다.

고향을 떠나 이란과 크로아티아 등을 전전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100살이 넘는 나이에 다시 떠돌아야 하는 우즈베키 씨의 사연에 스웨덴 시민단체까지 나섰지만 마땅한 방법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아프간 난민들은 지금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망명을 거절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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