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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댓글 팀장 제의 없었다"…서경덕 적극 반박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서경덕'입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일 추가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18명의 민간인 댓글 부대 팀장에 지역 방송국 관계자·교수·대기업 간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중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됐는데 서 교수는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정원 측에서 댓글 팀장을 맡으라는 제의를 한 적조차 없다"며 "이 일로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적도 없고 어떠한 만남을 가진 적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오른 이유는 국정원 직원의 허위보고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평소 알고 지내던 국정원 직원이 2011년 가을 자신의 실적이 모자라 서 교수의 이름을 팔아 허위사실을 보고했으며 이 사실을 한 시간 전 직원의 자백 전화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서 교수는 미국의 유명 언론매체와 광고판 등에 일본군 위안부·독도·동해 문제를 게재하며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약해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서 교수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누리꾼들은 "사실이든 아니든 큰 문제임. 명의도용까지 가능하다는 거니까", "수많은 지인 중 왜 하필 서 교수 이름을 팔았을까…? 진실이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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