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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양궁 월드컵 파이널 2연패…세계 최강 확인

세계 양궁 왕중왕전인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휩쓸며 최강을 확인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기보배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강에서 팀 동료인 장혜진을 꺾고 올라 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를 완파하고 정상에 섰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 선수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에서 미국의 강자 엘리슨을 세트스코어 6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9발 가운데 7발을 10점에 명중시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진은 장혜진과 함께 출전한 혼성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임동현도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해 출전 선수 4명이 모두 시상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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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개최국 캐나다를 11대 7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위 타선의 홈런 3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회 초 7번 타자 조대현의 3점포로 기선을 잡았고, 4회에는 9번 타자 장준환의 두 점 홈런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9대 7로 쫓기던 8회 8번 타자 예진원이 2점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4일) 밤 니카라과와 4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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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 대회인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마스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교한 퍼팅으로 오늘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호주의 마크 레시먼과 함께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던 스피스가 토마스에 두 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주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토머스를 3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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