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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본 전쟁…'문명과 전쟁'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4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조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문명과 전쟁' / 아자 가트 지음 / 교유서가]

"인간은 왜 싸우고 전쟁을 벌일까?" 이스라엘 정치학자 아자 가트는 이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섭니다.

그는 전쟁이 문명 발전의 산물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진화론적 관점에서 전쟁을 바라봅니다.

적자생존을 강요받는 모든 생물의 본성에는 치명적인 공격성이 내재돼 있다는 분석과 증거들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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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반딧불이의 세계' / 세라 루이스 지음 / 에코리브르]

몸집이 작은 동물군 가운데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반딧불이. 2천 종에 달하는 반딧불이의 생태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짝을 찾기 위해 몸에서 빛을 일으키고 때론 향기를 피우기도 합니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반딧불이를 찾아 밤의 세계로 걸어 나가보기를 희망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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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 함영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불안하고 우울한 현대인들은 그 어두운 감정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신문사 기자와 공직을 두루 거친 함영준 교수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 치유법을 소개합니다.

나와 잘 맞는 의사를 찾는 방법과 운동, 명상할 때 주의사항, 마음을 다독이는데 좋은 책과 명문장 등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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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 / 로저백하우스 지음 / 시아]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경제 현상을 이해하려고 얼마나 노력해 왔을까?

애덤 스미스 같은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지성들은 경제의 세계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합니다.

경제사상은 고대에도 존재했으며 21세기 경제학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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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역사' /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호모 콘수무스' 매일 무언가를 소비하는 현대인을 이르는 말입니다.

소비라는 행위와 그 동기를 통해 인간의 역사를 탐구합니다.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상품의 역사는 물론 판매 방식과 공간의 역사, 불매운동 같은 행위에 숨겨진 저항과 연대의 역사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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