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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차 핵실험] 김영우 "위력 많게는 100kt 추정…나가사키의 3∼5배"

[북 6차 핵실험] 김영우 "위력 많게는 100kt 추정…나가사키의 3∼5배"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북한이 오늘 단행한 6차 핵실험의 위력이 100k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북한 핵실험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핵실험의 인공지진 규모는 진도 5.7에서 6.3까지로 추정된다"며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팻맨' 핵폭탄의 3~5배 위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 폭발 위력이 5차 핵실험 때보다 매우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이제 핵보유국임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6차 핵실험까지 끝낸 북한은 레드라인을 이미 넘어섰으며, 우리는 6.25 전쟁 이후 가장 큰 안보위기 상황을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사드는 절차적 투명성을 따질 것이 아니라 즉각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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