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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감자 쇼크' 이란전 앞둔 신태용 감독…침대축구 이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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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상 모든 정보를 오픈해서 공유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향방을 놓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는 대한민국호의 신태용(4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어제(30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른팔 골절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을 당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이란전 출전 여부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승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만큼 이란 대표팀에 유리한 정보를 주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한국 축구에 이란은 악연의 상대입니다. 최근 이란과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모두 패했습니다. 신 감독은 "이란은 이기고 있을 때 '침대 축구'를 구사하는데 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선제골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각오를 내비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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