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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연애까지…대범한 손목치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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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로 2년간 돈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 따르면 손목치기 수법을 이용해 200명으로부터 스마트폰 액정수리비 2,400만원을 챙긴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피해액이 약 1억 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주로 여성 운전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고의로 사이드미러를 충돌해 괜찮다며 안심시킨 후 진행하게 한 다음 다시 쫓아가 ‘스마트폰 액정이 망가졌다’고 속이며 수리비를 요구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 중 1명과 교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A 씨는 하루에 2~3차례 동일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가다 비슷한 피해를 입은 자매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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