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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섬세한 연기 돋보인다…영화 '더 테이블'

<앵커>

다음은 주말 문화 가이드입니다.

이번 주말에 개봉하는 영화와 공연 소식을 조정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더 테이블']

어느 카페의 창가 테이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동안 네 쌍의 손님들이 다양한 사연이 담긴 대화를 풀어냅니다.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은 정유미와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네 여배우의 개성과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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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악의 세력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하기 위해 건슬링어들을 제거합니다.

최후의 건슬링어로 남은 롤랜드는 시공의 차원을 넘나들며 악에 맞섭니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판타지 액션 영화로 한국배우 수현이 마지막 예지자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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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 콰르텟 10주년 기념 연주/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29일, 9월 1일까지]

라틴어로 '새롭다'는 뜻의 '노부스', 올해로 결성 10년을 맞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10주년 기념 순회 연주를 엽니다.

[김재영/바이올리니스트 : 힘들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나며, 서글픈 시절도 있었고 굉장히 뿌듯하고 자부심이 들기도 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한국 최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름을 알린 노부스 콰르텟은 결성 10년을 기념해, '차이콥스키'라는 제목으로 음반을 내고, 다음 달 1일까지 7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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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동백꽃 아가씨'/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26~27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설정해 '동백꽃 아가씨'라는 제목으로 공연됩니다.

국립오페라단이 처음 시도하는 야외 오페라로, 정구호 씨가 연출과 무대 디자인을 맡고 김우경 씨를 비롯한 쟁쟁한 성악가들이 출연합니다.

노래는 이태리어로 부르지만 채시라 씨가 우리말 변사 역할을 맡아 극의 이해를 돕습니다.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티켓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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