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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178일 만에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기소된 5가지 범죄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 이재용 징역 5년 선고…"정치-자본 권력의 부도덕한 밀착"

2. 법원은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과 최순실 씨가 사실상 지배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모두 뇌물로 인정했습니다. 뇌물 혐의가 유죄가 되면서 이를 연결고리로 횡령과 국외재산 도피 혐의 등에 대해서도 줄줄이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 "돈 빼돌리고 건네"…횡령·재산 도피도 줄줄이 유죄 선고

3. 재판부는 정치 권력과 자본 권력의 부도덕한 밀착을 이번 사건의 본질로 규정했습니다. 대통령과 기업의 정경유착이 과거가 아닌 현실에서 있었다는 점에서 국민의 상실감은 회복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 재판부 "정경유착, 과거사 아닌 현실…신뢰감 상실 크다"

4. 총수 지키기에 나섰던 삼성 고위 임원들도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전 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은 징역 4년의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 됐습니다.
▶ 총수 지키려던 고위임원도 실형…최지성·장충기 법정구속

5. 삼성그룹은 80년 역사에서 총수에게 처음 실형이 선고되자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1심 판결에 수긍할 수 없다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그룹 총수 실형 선고에 충격 빠진 삼성…"공식 입장 없다"

6.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됨에 따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뇌물을 받은 사람이 더 엄하게 처벌되기 때문에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재판으로 박근혜 '89억 뇌물' 인정된 셈…중형 예상?

7. 살충제 달걀에 이어 E형 간염 바이러스 공포가 유럽에서 국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독일과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만든 가공육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 E형 간염 논란에 유럽산 소시지 긴급 수거…"익히면 안전"

8. 고공비행해 온 소비자 심리가 북핵 위기가 불거지면서 7개월 만에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전망 소비자 동향지수가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사겠단 사람 없어"…집값 전망 소비자 심리지수 '급락'

9. 헤어진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50대 여성이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았지만 나흘 만에 살해됐습니다. 경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위치 추적기를 지급한 뒤 이 장비를 과신하다 업무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 위치 추적기 있어도 어딘지 몰라…경찰 신변 보호 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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