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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FA컵 4강부터 '비디오 판독'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달 27일 시작되는 FA컵 4강부터 비디오 판독(VAR)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VAR이 오심을 줄이는 등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높였다고 보고 이번 FA컵 4강과 결승에서 VAR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VAR 시행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바로 사들일 수 없고 운영 요원도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올해에는 프로축구연맹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현재 FA컵 4강에는 K리그 클래식의 수원 삼성, 울산 현대와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의 부산 아이파크,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 등 네 팀이 올라 있습니다.

4강 대진추첨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립니다.

FA컵 결승 경기 날짜는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의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모두 끝난 후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이번 FA컵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수원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아마추어 팀으로는 목포시청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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