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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액체 괴물' 팔아 대학 등록금 번 13살 소녀 '화제'

[뉴스pick] '액체 괴물' 팔아 대학 등록금 번 13살 소녀 '화제'
13살 소녀가 슬라임을 직접 만들어 팔아 대학 등록금에 맞먹는 돈을 벌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액체 괴물', '젤리 괴물'로 불리는 슬라임을 만드는 소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슬라임 만들어 팔아 대학 등록금만큼 돈 번 소녀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13살 케이틀린 응우옌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직접 만든 슬라임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말랑하고 찐득한 촉감으로 찰흙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슬라임'은 최근 미국 중학생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슬라임 만들어 팔아 대학 등록금만큼 돈 번 소녀
슬라임에 재미를 붙이게 된 응우옌은 우주의 은하계를 보는 듯한 슬라임부터 소프트아이스크림 모양, 쌀밥 모양의 슬라임까지 다양한 질감과 색깔의 슬라임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SNS 계정에 만든 작품들을 올렸는데, 인스타그램에서만 무려 5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그녀의 계정을 팔로잉했습니다. 

영상들은 조회 수 수천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응우옌은 "많은 사람이 내가 만든 슬라임을 좋아한다. 뭔가 다른 점이 있고 굉장하다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Kaitlinh?(@slimesherbet)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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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은 직접 만든 슬라임을 자신의 SNS 계정과 수제 용품 쇼핑몰에서 하나에 7천 원에서 1만 4천 원에 팔았더니 5천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 원이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대학등록금에 맞먹는 수익을 올린 소녀는 자신의 작품에 자부심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응우옌의 부모는 번 돈을 대학 등록금으로 쓰길 바라지만, 스스로 슬라임을 만드는 '슬라이머'라고 칭한 소녀는 "이 돈으로 더 다양한 슬라임을 빨리 만들어 공개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 조도혜 작가, 사진 출처= 유튜브 60 Second Docs 캡처, 인스타그램 slimesherbet)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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