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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500억원 복권 당첨 미 여성 "일 그만두고 쉬고 싶다"

8천500억원 복권 당첨 미 여성 "일 그만두고 쉬고 싶다"
미국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 5천870만 달러, 8천548억 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병원 직원으로 일해온 50대 여성이었습니다.

미국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맞추기 복권 '파워볼'을 운영하는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당첨 복권을 산 사람이 매사추세츠 주 병원 직원인 53살 메이비스 웨인치크라고 발표했습니다.

웨인치크는 매세추세츠 복권위원회 회견장에 나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이라며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첨 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4로 나왔습니다.

웨인치크는 세 장의 파워볼 복권을 샀는데, 2장은 기계에 넣어 번호를 받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의 생년월일과 생각나는 숫자를 조합해 직접 기입 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신이 직접 써넣은 복권이 당첨됐습니다.

웨인치크는 세금을 제외하고 5천400억 원을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워볼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거나 연금형식으로 29년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해 1월 나온 1조 8천100억 원에 이어 역대 2위였으나, 당시에는 당첨금이 3명에게 분배돼 1인 당첨금으로는 이번이 최고액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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