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에 대학생이 됐던 '영재 소년'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5년 13살의 나이로 한남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해 화제가 됐던 이성직 씨.
이 화제의 주인공이 현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고 있는 것이 알려진 겁니다.
지난 2005년 초등학생이었던 이 검사는 단 넉 달을 공부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뒤 두 달 동안 토익을 공부해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나는 공부 방법이 다를 뿐이다'라는 자신의 공부법을 담은 책까지 출간하면서 그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06년 한남대에 입학한 이 검사는 2년 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편입해 대학을 마쳤고, 이후 2010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해 '18살 최연소 로스쿨 합격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검사는 지난해 로스쿨 출신 검사 신규임용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많은 화제에 섰던 만큼 더욱 정의로운 검사가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사진 출처 = 이지북, 로앤비)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