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싸이월드 얼짱'으로 입소문 타 데뷔한 스타는 누구?

2000년대 인기몰이를 했던 싸이월드가 삼성의 투자로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싸이월드를 통해 데뷔까지 이른 얼짱 출신 스타들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싸이월드 출신 얼짱 스타는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입니다.

강민경은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는데요, 강민경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 역시 싸이월드가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입니다.

정용화가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이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얻으며 '스키장 얼짱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이후 정용화는 캐스팅 제의를 받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합니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도 눈에 띄는 미모로 싸이월드 스타로 통했습니다.

효민은 데뷔 전 자신의 사진을 본 한 유명 아이돌의 멤버로부터 싸이월드 쪽지로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배우 박보검 또한 '피아노 치는 훈남 고등학생'이라는 별명으로 데뷔 전부터 싸이월드에서 유명했습니다.

박보검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배우로 진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200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싸이월드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