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런던 출신의 45살 닉 허버트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이 앱을 설치한 뒤 미리 설정한 발신자에게 전화나 메시지 등 연락이 오면, 연락에 응답할 때까지 스마트폰 화면이 멈춰버립니다. 발신자에게 답장이나 전화를 걸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겁니다.
연락이 늦어지면 경고음이 울리고, 상대방은 메시지 확인 했는지도 연락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허버트 씨의 앱이 아이들을 지나치게 구속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허버트 씨는 "설정해 둔 발신자에만 한정적으로 작동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될 것"이라면서 "내 아들도 이 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유지원, 사진 출처= Google Play 'ReplyASAP', Pixabay)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