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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만의 개기일식 눈앞…美 전역 '태양계 슈퍼볼' 흥분

미국 대륙을 관통하며 관측되는 '개기일식'이 미국 태평양 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 15분 미 태평양 서부 연안 오리건 주부터 시작돼 약 1시간 33분 동안 지속하게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리건 주부터 시작되는 개기일식은 아이다호, 와이오밍, 네브래스카, 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순으로 12개 주를 지나게 됩니다.

미 전역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것은 1918년 6월 8일 워싱턴 주에서 플로리다 주까지 나타난 개기일식 이후 99년 만의 일입니다.

이번 개기일식이 가장 먼저 시작돼 '이클립스 스테이트'로 불리는 미 북서부 오리건 주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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