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 페이퍼 등 다수의 중국매체들이 소설 '길티 시크릿(Guilty Secret)'의 작가 리우 용비아오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중국 안후이 성의 자택에서 체포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그를 체포하려고 집에 들이닥치자 그는 "항상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년이 지난 8월, 현지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돌입했고, DNA 샘플 조사 결과 용비아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수사 결과 당시 그와 공범들은 이 여관에 머물렀고, 단지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비아오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그는 "이제야 오랜 시간 시달려온 정신적 고통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K, 사진 = 신화망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