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서 내달 1∼3일 '막걸리 페스티벌'

경기도는 (사)한국막걸리협회, 가평군과 함께 다음 달 1∼3일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에는 전국 95개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시음·판매됩니다.

막걸리가 캠핑에 어울리는 '캠핑주'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3만㎡ 규모의 캠핑존이 조성됩니다.

캠핑존은 막걸리 페스티벌 홈페이지(www.makfe.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7080 통기타 공연, 팔도 캠핑요리 경연대회, 막걸리 미용체험, 주전자 찌그러뜨리기, 막걸리 찐빵 만들기 체험, 막걸리 퀴즈대회 등 이벤트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전국 130여종의 막걸리병을 전시한 막걸리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쌀을 이용한 막걸리 제조로 경기미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한발 더 나아가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같은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