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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쿠티뉴 영입시도 또 실패 '삼고초려 소용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달라는 FC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영입제안도 거절했습니다.

BBC, ESPN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이적료 1억 2,900만 유로, 약 1,730억 원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 1,730억 원은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2,970억원)에 이어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지만, 리버풀은 이 제안에도 꿈쩍하지 않고 쿠티뉴를 지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이탈한 뒤 쿠티뉴를 대체선수로 점찍고 리버풀에 끊임없이 구애했습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8,5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고, 이적료를 1억 유로로 올려 다시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번이나 퇴짜를 맞은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2,900만 유로나 올려 다시 한 번 리버풀에 노크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펩 세구라 스포팅 디렉터는 지난 17일 자국 매체 에스포르트3에 "쿠티뉴의 입단이 가까워졌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삼고초려'는 무위로 끝났고 자존심만 제대로 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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