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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매킬로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 강행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가 부상에도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매체 BBC 등은 매킬로이의 매니지먼트사가 "매킬로이가 페덱스컵 타이틀을 방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선수들만 출전하며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는 상위 125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고, 이후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을 거쳐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을 추리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립니다.

매킬로이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최종 우승과 함께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를 거머쥐었지만, 최근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는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이 끝난 뒤 "왼쪽 허리 근육에 경련이 느껴지고, 왼쪽 팔 안쪽이 마비된다"며 "어쩌면 내년까지 못 볼 수도 있고 몇 주 후에 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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