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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프랑스 투루아로 임대 이적 협상 중"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FC포르투)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투루아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 현지 매체는 "FC포르투와 투루아가 석현준의 임대 계약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퀴프는 "두 구단은 석현준을 임대한 뒤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원)에 완전히 이적하는 조건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구단의 이적 논의 보도에 관해 석현준 측 관계자는 "아직 전해 들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석현준은 원소속팀 FC포르투로부터 이적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듣지 못했다"며 "현재 석현준은 2군에서 훈련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석현준은 지난해 1월 포르투갈 FC포르투와 202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팀 내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해 8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습니다.

그는 터키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올해 2월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6개월간 단기 임대됐다가 FC포르투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19살이던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한 뒤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이상 포르투갈) 등 많은 구단을 거쳤습니다.

프랑스 투루아는 올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해 개막 후 1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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