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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박차고 나와 '수집가'로…인생을 바꾼 선택

[SBS 뉴스토리] 서른 둘, 내가 선택한 길

외국계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3년 만에 그만두고 수집가라는 낯선 직업을 선택한 여성이 있다.

2008년 어학연수시절 우연히 발견한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꿨다는 서른두 살의 지보람 씨.

그녀는 주변의 우려를 뒤로하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다니며 유럽의 고서점에서 자료를 수집했다.

그렇게 3년 전부터 직업 수집가로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근현대 출판물을 수집하고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매도하는 방법으로 남부럽지 않은 수익까지 올린다는 그녀는 돈을 쫓아 직업을 택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더 큰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걸으며 언젠가는 박물관을 설립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지보람 씨의 삶의 모습을 이번 주 <뉴스토리>가 만나 봤다.

(취재 : 이정국, 영상취재 : 황인석, 작가 : 오빛나, 스크립터 : 정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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