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넘어져 1명 사망…정체 극심

<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18일)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트레일러가 넘어져 있고 그 옆엔 컨테이너 박스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도로 옹벽을 들이받은 후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 60살 한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2개 차로가 가로막히면서 차량 정체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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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가구 표면처리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 공장 안전책임자 38살 권 모 씨가 사망했습니다.

권 씨는 안전점검을 하다 폐가스를 모아 소각하는 기계가 폭발하면서 변을 당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이상이 있으면 경보음이 울리나 봐요, '삐삐삐삐'하고. 기계에 이상이 있다는 소리가 나니까 점검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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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엔 전북 무안군의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