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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북 정찰위성 5기 개발사업 심의 내주로 연기

대북 정찰위성 5기를 국내 개발하기 위한 체계개발 방안 심의가 연기됐습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 정찰위성 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상정했다"면서 "그러나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한 주간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는 25일 방추위를 다시 열어 정찰위성 개발사업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송영무 국방장관과 방추위원들이 정찰위성 사업 착수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착수하더라도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책임성을 강화해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장관의 생각"이라며 "개발계획안을 재차 점검해서 다음 주 금요일에 방추위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위성 개발사업은 애초 2014년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통부의 개입으로 4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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