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 40대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에 '이효리 집 검색', '효리네 집 앞 관광'이라는 제목의 글이 나란히 올라왔습니다.
이 블로거는 '이효리 집 검색'이라는 글에서 "제주도 관광을 가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사는 집을 찾아가 보기로 한 건 40이 넘은 나이에 참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행이란 게 원래 판타지를 실현하고 싶은 그런 행위이지 않은가"라는 글로 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효리의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나는 불현듯 왜 사람들이 그곳에서 이효리 부부를 귀찮게 하면서 초인종을 누르고 민폐를 끼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며 "내가 너를 보러 왔다는 시그널을 알려야 한다는 게 초인종을 누르는 마음 아닐까"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상순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관광객이 너무 찾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며 "더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블로그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