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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살충제 계란' 수거한 음식업체 5곳 추가 공개

영국 식품안전국(FSA)은 영국 내 식품제조업체와 케이터링업체 5곳에서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들을 추가로 거둬들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안전국은 이들 계란은 유럽연합(EU)이 피프로닐 오염 계란들의 출하를 금지하기 이전에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란 대부분은 껍질이 까진 상태로 수입된 까닭에 수량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안전국은 해당 계란을 수거한 업체들의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앞서 식품안전국은 지난 10일 "영국에 수입된 오염된 계란의 수량은 이전에 파악됐던 2만 1천 개보다 많은 거의 70만 개일 것 같다"고 밝히면서 이는 영국의 연간 소비량의 0.007%로 공중 보건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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