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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격식파괴, 진심 소통"…野 "억지 자화자찬"

與 "격식파괴, 진심 소통"…野 "억지 자화자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격식파괴 회견으로, 진심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알맹이가 없는 억지 자화자찬 회견"이었다면서 "자신의 일은 모두 정의라고 하는 이른바 '내로남불' 회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과(過)는 빼고 공(功)만 늘어놨다"며 "국민주권시대 주인공이 진정 국민인지, 아니면 대통령 자신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내용보다 형식, 소통보다 연출이 앞선 기자회견이었다"면서 "북핵 문제는 여전히 진의와 해법이 애매모호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반면 정의당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최소한의 의무도 지키지 못한 지난 정권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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