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추진 롯데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성향 2배 확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4개사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개사는 앞으로 배당성향을 최근 2년 평균 배당성향(12∼13%)의 2배 이상인 30%까지 높이고 중간 배당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배당성향은 기업 당기 순익 가운데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비율을 나타냅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등 그룹 주요 4개 계열사 분할합병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4개사 주주총회를 거쳐 통합 법인인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