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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장엄하고 고전적인 마무리…'혹성탈출'의 완결판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7일)은 이번 주 개봉영화를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유인원 리더 시저는 인간들에게 화해의 신호를 보내지만, 인간 대령의 공격으로 가족과 동료를 잃게 됩니다.

분노에 찬 시저는 대령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단에서 이탈합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진화의 시작'과 '반격의 서막'에 이은 시리즈 완결편으로, 장엄하고 고전적인 스타일로 전쟁 2년 뒤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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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산범']

희연의 가족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오는데 집 근처 숲속을 헤매는 소녀를 발견합니다.

집에 데려온 소녀는 수상한 행동을 보이고 시어머니와 남편이 차례로 사라집니다.

장산범은 올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로 관객의 청각을 자극해 공포감을 자극하는 소리 스릴러를 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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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자들']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공영방송 KBS와 MBC의 수난사를 기록합니다.

관련 인물들을 찾아가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당사자들의 반응과 함께 이에 저항한 내부 구성원들의 투쟁과 증언을 담았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MBC 전·현직 임원들이 이 영화가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우려가 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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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래로 쏘아올린 기적']

팔레스타인 가자 난민 지구에 사는 아사프는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입니다.

제대로 된 악기 하나 구하기 힘들만큼 황폐한 환경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2013년 '아랍 아이돌'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우승을 한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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