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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통쾌한 연타석 홈런포…롯데, 가을야구 향해 GO!

6위 롯데가 급상승세를 타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있습니다.

어제(16일)는 이대호 선수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가 1대 0으로 뒤져 있던 4회 말, 이대호가 두산 선발 보우덴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립니다.

올 시즌 23호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한 이대호의 대포는 더 결정적인 순간에 또 폭발했습니다.

최준석의 적시타로 동점이 된 6회 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국내 복귀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린 이대호의 맹타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가 두산을 4대 2로 눌렀습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후반기 들어 15승 9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을잔치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선두 KIA는 수비의 힘으로 NC를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5회, 우익수 이명기가 그물에 몸을 던져 파울 타구를 낚아챘고, 한 점 차로 앞서던 9회에는 2루수 안치홍이 손시헌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습니다.

다음 타자 강진성의 타구는 버나디나가 파울 지역 담장에 부딪히며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투아웃에서 투수 임기준이 이종욱의 직선타를 그대로 낚아채 4대 3 승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2위 두산을 8경기 차로, NC를 8경기 반 차로 따돌렸습니다.

5위 넥센은 삼성을 꺾고 6위 롯데와 간격을 한 경기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LG는 연장 10회에 터진 로니의 끝내기 안타로 kt를 꺾고 4위 자리를 지켰고 한화는 갈 길 바쁜 7위 SK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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