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50대 후반 여성 보행자 열차에 치여 숨져

어젯(17일)밤 8시 40분쯤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사거리 건널목에서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달리는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20분 정도 멈춰 후속 열차 2대까지 지연운행됐습니다.

경찰은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려와 있는 상태에서 A씨가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