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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주민들 떨게 한 '비상사태 경보'…괌 방송국 실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방송 실수'입니다.

얼마 전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공표한 이후 괌 주민들 사이에 불안이 고조된 상태에서 실수로 '비상사태 경보'가 울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국 CNN은 어제 괌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 KTWG와 KSTO가 승인받지 않은 시험 비상경보를 송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낮 12시 15분경부터 시작된 '비상 경보'는 약 15분간 이어지면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요, 괌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방송에 나간 시험 경보는 어떤 비상사태와도 관련 없고 실제 위협이나 경고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디오 방송국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모든 위험경보 사이렌 시스템과 관련해 예정된 테스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전략군 사령관이 미국령 괌 주변 40㎞ 해상에 중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주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이목이 괌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주민들 불안할 텐데 기름을 붓는구나', '실수라니 긴말 않겠다만, 상황이 안 좋은 만큼 조심 좀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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