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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광복절이니까…' 김연경 선수의 특별한 운동화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광복절을 기리는 퍼포먼스는 이어졌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특별한 운동화'입니다.

광복절인 어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특별한 운동화를 신고 경기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필리핀 알론테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경기에 출전한 김연경 선수는 노란색 운동화를 신고 경기에 나섰는데요.

손 글씨로 '8.15 대한독립 만세!' 라는 문구를 적어 운동화 옆면에 붙인 채 경기에 임했습니다.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운동화를 직접 꾸민 겁니다.

이날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운동화는 개인 스폰서 브랜드 제품으로, 특히나 일본 제품이기 때문에 로고를 가리고 이 문구를 붙인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상대 팀인 대만을 3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김연경 선수는 평소에도 태극기가 붙은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경기 후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남다른 애국심을 자랑해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실력도 개념도 최고!! 정말 멋진 사람', '김연경 선수 우리 딸보다 어리지만 누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 와중에 스포츠용품 대부분을 일본 기업이 독식한 것이 느껴져 안타깝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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