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광복절에 일본대사관 앞 점령한 '슈퍼카 행렬'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광복절이었던 어제, 일본대사관 앞을 점령한 슈퍼카 행렬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 접하기도 힘든 슈퍼카들이 일본을 규탄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슈퍼카 시위'입니다.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은 어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전국의 슈퍼카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슈퍼카 소유자들이 태극기와 현수막을 차에 달고 등장해 일본을 규탄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벌인 겁니다.

차 보닛에는 태극기를, 차량 옆면에는 '위안부 합의 무효'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달고, 후면 꼬리등에는 작은 태극기를 걸었는데요.

람보르기니와 맥 라렌 등 평소 접하기도 힘든 형형색색의 슈퍼카들이 등장하자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됐죠.

하루 종일 내린 빗방울에도 불구하고 일본대사관 건물 앞에 서 위안부 합의 무효를 외치는 슈퍼카의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환호했는데요, '이런 돈 자랑, 차 자랑은 얼마든지 환영!!! 박수 보냅니다!', '목숨보다 아끼는 차일텐데 대단하다', '와..슈퍼카는 무서워서 견인도 못해간다던데..역발상을 이용한 똑똑하고 부티나는 퍼포먼스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