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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화장실에서 리허설을?"…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한 태도 논란

[스브스타] "화장실에서 리허설을?"…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한 태도 논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첫 내한공연을 마친 가운데 무성의한 태도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낳고 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2만여 관중의 호응 속에 마쳤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한 태도 논란
이번 공연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앨범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월드투어의 일환이자 데뷔 후 첫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안정된 라이브로 20여곡에 달하는 히트곡을 소화하며 실력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공연전후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태도는 여러차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일본 체류중이었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원래 공연 전날인 14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공항에서의 사진촬영을 거부하며 시간을 끌었고, 결국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시간 전에 입국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공연 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 때문에 결국 리허설을 하지 못하고 이날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그와중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1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장실 리허설' 논란을 더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무성의한 태도 논란
해당 영상의 위치태그는 공연장 근처인 '구로성심병원'으로 되어있으며, 영상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공연 전 리허설도 진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당 영상을 태연하게 올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한국 팬들을 기만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또 아리아나 그란데가 내한 직전 일본 공연 당시 3일 동안 일본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공연을 마치고 그날 자정에 바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한국을 경유지로 생각한 것 같다"며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내한 공연으로 무대에서는 만족감을 안겼으나 무대 아래에서 보인 무성의한 태도로 인한 팬들의 실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17일 태국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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