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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백범 김구 묘역 참배한 문재인 대통령…'건국일 논란'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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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묘역과 삼의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김구 묘역과 삼의사 묘역에 참배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두 번쨉니다. 문 대통령은 직접 김구 선생 영전에 바칠 화환을 들고 3보 앞으로 이동해 묘역 앞에 내려놓은 뒤 90도로 허리를 굽혀 참배하고 분향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선열들이 이룬 광복,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묘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는 삼의사 묘역으로 이동해 같은 방식으로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지사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헌화와 참배 때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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