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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군 무기 넘기며…콜롬비아 '내전 종식' 공식선언

[이 시각 세계]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억하시나요? 콜롬비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였는데, 반세기 동안 계속된 반군과의 내전을 끝낸 게 수상 이유였죠.

콜롬비아 정부가 내전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산토스 대통령이 파란색 유엔 옷을 입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콜롬비아 동부 도시 폰세카에서 열린 내전 종식행사에 참석한 건데요, 좌파 무장혁명군의 마지막 남은 총과 수류탄 등 무기 7천 정이 담긴 마지막 컨테이너를 유엔에 넘기려는 겁니다.

산토스 대통령이 직접 컨테이너 문을 굳게 걸어 잠갔고요, 1964년 이후 26만 명 넘는 사망자를 낳은 콜롬비아 무장반군과의 내전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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